한미간의 방위비 분담을 정하는 협상이 오늘(25일)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이 요구했던 첨단 지위통신체제 개편 비용은일단 우리가 부담하지 않기로 부분 합의했습니다.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분담금 4차 협상의 최대 쟁점은 C4I, 즉 지취통제통신 컴퓨터 체제의 현대화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미 양국은 미국이 C4I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숙/외교부 북미국장 : 용산기지 이전협상의 합의정신을 여기서 훼손할 수는 없다고 미국을 설득해서 미국이 받아들였습니다.]
우리측은 대신 미군이 임대한 장비의 창고비를 비롯한 일부 시설 관련 비용에 대해 추가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협상에서 우리측 대표단은 이라크 파병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우리측 올해 방위비 분담액이 지난해보다 줄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우리측 부담액은 6억 2천 300만 달러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우리 측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쪽으로 합의했지만 최종 액수를 확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측 관계자는 그러나 변화하는 주한미군의 체계에 따른 탄력적인 비용 분담 원칙에 양측이 원칙적으로 동의한 만큼 서울에서 열리는 5차 협상에서는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