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일본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입니다. 원화강세도 주춤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일본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는 물론 다른 15개 주요국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로 인해 일본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오늘(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는 미달러화에 달러당 105.4엔에 거래돼 0.5% 하락했습니다.
유로화에도 1유로당 139엔선에 거래되며 0.5%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미달러화는 한국은행의 달러 매각설로 그제 급락한 뒤 이틀째 엔화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엔화 하락을 초래한 국제유가는 배럴당 22센트 오른 51.3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때 배럴당 52달러를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의 유류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그나마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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