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핵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의 공동성명은 또 오랫동안 지체돼 온 러시아 핵 시설들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를 담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전세계 연구용 원자로들에 보관돼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핵무기 제조에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우라늄을 수거하는 계획과 핵과 방사능 공격에 대한 긴급 공동 대응 방안도 포함할 전망입니다.
러시아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부시 대통령의 최근 발언 이후 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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