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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재 가격도 '들썩'

환율 불안 겹쳐 '이중고'

<앵커>

이거야말로 업친데 덮친격입니다. 국제 원자재 값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해 450만 톤의 철강을 소비하는 국내 조선업계에 원자재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요량의 3분의 1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주 수입원인 일본이 최근 강판의 가격을 톤당 50달러나 인상하자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한종협/조선공업협회 상무 : 지난해 65%가 인상된데 이어 올해 다시 8%가 인상됐기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중소기업들의 타격은 더욱 심합니다.

자동차 차체용 냉연 코일을 가공하는 이 업체의 경우, 수입 냉연 코일 가격이 올들어 두달사이 10%나 뛰었습니다.

[전병억/냉연코일 가공업체 상무 : 보통 2,3년만에 가격 상승하던 것이 1년만에 이렇게 오르니까 일부 업체는 가격손해를 보면서 까지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구미에 몰아 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민영/LG경제연구원 박사 : 중국의 수요급등으로 국제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있으며 당분간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우리 경제가 환율 불안에다 원자재 수급 불안이라는 이중 파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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