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후속대안에 대해 합의한 국회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공공기관이전등 후속방안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내 일부 의원들은 합의내용에 반발하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헌 논란 속에 정체된 행정도시 건설과 이전 부처 규모를 합의한 여야 지도부는 구체적 합의사항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늘 비전 2005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야 모두 당내의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있어 온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은 국회의 성숙과 우리정치의 발전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상임운영위원 회의에서 "미흡하지만 여야가 합의를 한 것"이라며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진행되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위는 오늘 오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이전 방안에 관해 업무보고를 받고 행정도시 이전 후속작업에 관해 논의합니다.
하지만 이재오, 김문수, 홍준표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1명은 합의내용에 반발하며 어젯밤부터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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