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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곳곳에 폭설과 한파 '몸살'

<앵커>

유럽 곳곳에 기습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공항이 마비되는 등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곳곳에 밤새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 때문에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출근길까지 계속된 폭설로 주요 도로에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고 곳곳에서 접촉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눈은 오전 중에 그쳤지만 오늘(24일)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또 다시 큰 눈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려 학교들이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잉글랜드 남쪽 고속도로에서는 21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런던발 일부 열차편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도 눈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는 비행기 일부가 결항되거나 연착됐으며 철도 교통도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눈으로 밀라노와 로마에 이르는 고속도로 일부가 봉쇄됐습니다.

스페인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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