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여야의 정책연구소가 각각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개혁작업의 성공적 추진과 경제 실패라는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 주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참여정부가 정치개혁과 지방분권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임혁백/고대 교수 : 지난 2년간 정치적 자유가 확대됐고 북권국가의 토대가 마련되는 등 선진국 도약을 위한 기반이 형성됐다.]
경제부문 역시 개혁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오석/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은 전방위적인 혁신을 지향하고 혁신과 시장적 접근에 따른 갈등 해소를위해 통합을 강조.]
그러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주최 토론회에 참여한 발표자들은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나성린/한양대 교수 : 경제양극화가 심화됐고 서민빈곤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해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 퇴보를 가져왔다.]
또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미 동맹의 약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정진영/경희대 교수 : 미국의 대북 강경책에 대한 우려에 기초한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은 성공하기 어렵다.]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노 대통령의 향후 과제는 참여정부 2년간 불거져 나온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는데 맞춰져야 한다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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