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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때 1천원선 붕괴

유가·북핵으로 경기회복 먹구름

<앵커>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천원선이 붕괴됐습니다.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시세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 최근 경기회복세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천원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시 개장 직후 전날 종가보다 2원80전 낮은 천3원30전에 거래가 시작된 뒤 9시3분쯤 999원으로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달러 매각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하는등 진화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은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원 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한 천6원5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8포인트 떨어진 969.8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와 외환시장에서 달러 공급우위 상태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환율 추가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동산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 유는 최근 두달 사이 급등을 거듭해 지난 21일 기준으로 각각 40.89달러와 46.0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유 이외에 구리도 톤당 시세가 3천264달러에서 최근 3천313달러로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급락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여기에 최근 북핵 문제까지 겹치면서 연초의 경기회복세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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