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수의 미국인들이 여성 대통령을 받아 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 유력한 차기 여성 대권 주자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등을 꼽는 것으로 여론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에나 대학이 미 전역의 유권자 천 1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원의 71%, 공화당원의 49%, 평균 62%가 2008년 대선 때 여성 대통령을 받아 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정치인 가운데 클린턴 의원은 전체 응답자의 53% 지지를 얻어 가장 유력한 여성 대선 후보로 뽑혔고 42%의 지지율을 보인 라이스 장관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7%는 여성 대통령이 남성에 비해 국내 문제에 대한 해결력이 더 뛰어나다고 밝혔지만 대외 정책에 있어서 여성이 낫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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