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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방지' 레이저 개발

<8뉴스>

<앵커>

머리 숱 적어 고민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수한 레이저로 머리칼 빠지는 것을 막고, 오히려 다시 나게 한다는 기술을 우리 중소업체가 개발했습니다.

이찬휘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30대 남성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한움쿰씩 빠지는 머리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윤호/38세, 직장인 : 머리 감고 싶지 않죠. 머리를 감으면 너무 많이 빠지니까 어떻게 주체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나 최근 개발된 탈모방지레이저로 3개월 가량 치료를 받은 뒤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 않을 뿐아니라 다시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레이저는 상처 치유와 통증 완화를 위해 지난 1970년 헝가리 의사가 개발한 것을 우리 중소업체에서 탈모방지용으로 응용한 것입니다.

이 레이저로 지난 2년 동안 탈모환자 50명에게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86%인 마흔세명이 더이상 머리가 빠지지 않게 됐습니다.

특히 이 레이저를 사용하면 두피의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54%인 스물일곱명은 머리가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문득곤/피부과 전문의 : 모낭으로 가는 산소나 영양분의 양이 증가됩니다. 그래서 모낭세포가 건강해지기 때문에 털이 덜 빠지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특히 탈모방지레이저는 최근 식약청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고 국내 특허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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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방지 레이저와 관련된 연락처는 자유게시판에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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