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최근 이상기온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 같은 따뜻한 지역에서 갑자기 폭설과 이상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수백명씩 사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피해를 가장 심하게 입은 곳은 인도와 중국입니다.
인도 카쉬미르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사이 4.5미터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20년만의 폭설로 최소 150명이 숨지고 2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계속된 악천후와 눈사태로 구조활동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도 천여 채가 파손되고 주요간선도로와 항공로가 폐쇄되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윈난성과 상하이 근처 남부지방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폭설이 잇따라 수십명이 숨지고 이재민도 수만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백년만의 폭설이라는 이번 사태로 도시 곳곳에서 교통마비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한파 피해도 심각합니다.
대만에서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던 수은주가 갑자기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20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홍콩에서도 더운 날씨에 익숙한 시민들이 8도까지 떨어진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10대와 20대 청년을 포함해 모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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