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결국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조건이 맞으면 언제든지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21일) 오후 평양을 방문중인 왕자루이 부장과 만나 6자회담 문제를 협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왕자루이 부장과 회담에서 북한은 6자회담에 반대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저일 국방위원장은 북한은 6자회담에서 이탈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며, 조건만 마련되면 다음 회담에 언제든지 복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왕자루이 부장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주석의 구두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구두 메시지를 통해서 중국과 북한이 6자회담을 통해서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밝힌 입장을 토대로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위한 본격적인 중재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미·일 3국 정부는 이번 북한과 중국의 협의 내용을 토대로 오는 25일쯤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왕자루이 부장은 3박4일간의 북한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고려항공을 타고 베이징으로 돌아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