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쌀 생산비가 줄어들면서 쌀 농가의 순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논 10a,즉 3백평당 쌀 생산비는 58만7천7백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3년 59만2천7백원에 비해 0.8% 감소한 액수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특히 기상여건이 좋아 병충해 방제 등에 투입되는 농구비와 농약, 비료비가 줄어든게 생산비를 줄인 원인이 됐습니다.
80㎏ 쌀 1가마당 생산비도 작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2003년 10만5천원보다 13.2%가 감소한 9만1천180원을 기록했습니다.
생산비 감소와 작황 호조로 논 10a당 순수익은 지난해 44만2천원을 기록해 2003년에 비해 36.3%가 증가했습니다.
쌀 생산비가 줄어들면서 쌀시장 개방을 앞두고 수입쌀과의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기대를 갖게하고 있습니다.
[박종서/농림부 농산경영과장 : 정부는 쌀 생산비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서 영농 규모화와 고령농 은퇴를 촉진시키고자 하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농림부는 쌀 생산비를 더 낮추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현재 만여 가구인 6핵타 규모의 대규모 쌀생산 농가를 7만가구로 늘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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