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유한 핵무기가 2개다, 3개다' 아니다 '10개가 넘는다' 이렇게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 국방정보국은 북한이 최대 15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방부 산하 정보기구인 국방정보국은 북한이 최대 15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스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뉴스데이는 국방정보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서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의 양이 적게는 12개에서 많게는 15개까지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의 분석이 정확하다면 북한이 지난 1기 부시행정부 4년 동안 핵 능력을 지속적으로 증강시켜왔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핵능력과 관련해서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석은 북한이 2,3개 정도의 핵을 갖고 있다는 미 중앙정보국의 추정입니다.
그러나 다른 정보기관의 관계자는 중앙정보국의 추정치는 기준을 너무 낮게 잡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관련 연구기관인 글로벌 시큐리티 닷컴은 중앙정보국보다 국방정보국이 더 근접한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관의 파이크 연구원은 북한이 7개의 플루토늄 폭탄을 갖고 있으며 지난 98년 파키스탄에서 핵실험을 실시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최근 북한의 핵보유 발언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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