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1월 서해 백령도 부근 바다에서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던 '동진27호' 선원 임국재씨가 구명 요청을 해왔다고 '납북자 가족 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공개했습니다.
임씨는 2003년 5월 중국과 북한을 오가는 사람을 통해 납북자지원단체 관계자에게 "북한에서 탈출시켜 달라"고 요청했으며 두차례에 걸쳐 탈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최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임씨는 2003년 처음 구명을 요청할 당시 편지와 본인의 사진을 보내왔다고 최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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