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과 대외개방 등으로 우리나라 식탁의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쌀과 보리쌀의 소비가 줄고 육류, 야채류, 어패류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03년 식품수급표에서 곡물류는 쌀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1인당 하루 공급량이 지난 87년 507.8g에서 2003년에는 429.4g으로 15.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육류는 지난 87년 1인당 하루 공급량이 53.4g에서 2003년에는 2배 수준인 106.7g으로 늘어나고 채소류도 35.9%, 어패류는 24.9% 소비가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주류도 맥주와 위스키, 브랜디등이 한국 고유의 술인 탁주를 대체했으며 과실류도 사과의 소비는 줄고 배와 귤, 바나난, 파인애풀의 소비가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1인 하루 에너지 공급량도 87년 2천810㎉에서 2003년에는 2천985㎉로 6.2% 늘었다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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