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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 발표

내일 아침 서울 영하10도, 철원 영하14도

<8뉴스>

<앵커>

기다렸던 주말인데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0일)은 더 추워집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내려집니다.

서울 명동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이찬휘 기자! (네, 명동입니다.) 아주 추워보이네요.

<기자>

네, 이곳에 나와서 방송 준비를 하느라 1시간가량 서 있었는데요, 손과 발은 물론이고 입까지도 얼어 붙어서 말을 하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찬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어서 그런데요.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가 영하 1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도와 강원 영서 그리고 충청북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있고 전국적으로 1시간에 1도가량씩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내일(20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철원 영하 14도, 대전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부산은 영하 4도로 예상됩니다.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중부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 20도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또 초속 5미터이상의 바람이 불것으로 보여서 실제로 느끼는 기온인 체감온도는 중부지방의 경우 하루종일 영하 10도이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 추위가 올 겨울 마지막 추위가 되겠고 앞으로 사나흘 이어진 뒤 다음주 수요일쯤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자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20cm가량의 큰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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