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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핵 청문회' 공방

한나라당 '청문회' 촉구...여당 "정치공세 불과"

<앵커>

한나라당이 연일 '북한핵 청문회'를 열자고 여권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정치공세에 불과할 뿐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어제(18일)도 국회 국정조사 방식의 북핵 청문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가 현안의 진상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자는 것을 정쟁이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청문회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영식/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지금은 국회에서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기존 상임위 별로 정부를 견제하는 방식에 집중할 때입니다.]

청문회 공방 속에 어제 국회에선 한나라당이 주최한 북핵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서도 정부의 대응이 적절한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박진/한나라당 의원 : 지금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대해 정부가 의도적으로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문을 제기합니다.]

[박찬봉/통일부 정책심의관 : 지금의 남북관계는 유지하면서 북핵문제를 풀어나가야겠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조사를 통한 청문회가 불가능할 경우 상임위에서라도 청문회를 열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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