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테러 과정이 상세하게 담긴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합차가 미군기지를 향해 돌진하더니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합니다.
이라크에선 지난달 30일 총선 이후 이런 자살폭탄 공격으로 벌써 1백여명이 숨졌습니다.
---
선로를 막 지나가려는 트럭을 열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미국의 한 남자가 열차 교차로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며 두대의 카메라를 설치한 지 불과 3분만에 실제로 사고가 났습니다.
경고 신호가 너무 짧아 트럭이 교차로를 완전히 지나가지 못해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짐칸만 부딪혀 숨진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