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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속의 봄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바로 내일입니다. 이제 절기상으로 보면 봄의 문턱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마치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바람도 거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바로 내일입니다. 이제 절기상으로 보면 봄의 문턱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마치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바람도 거의 불지 않은데다 하루종일 따뜻한 햇볕이 쏟아지면서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정도의 봄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 서울 10.5도 "

오늘 기록된 기온만 봐도 얼마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서울은 평년보다 5도나 높은 영상 10.5도를 기록했고 전주는 15도가까이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특히 서쪽지방의 기온이 크게 올라갔는데 그 이유는 강한 동풍이 불면서 건조하고 따뜻한 공기가 서쪽지방으로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동해안에는 먹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눈이나 비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또 한번 작지만 큰 나라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 내일(18,금) 또 눈/비 "

우리나라 남쪽으로는 꽤 발달한 비구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구름의 중심과 가까운 남부지방은 하루종일 흐린 가운데 가끔씩 비나눈이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낮 한때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영동에는 내일까지 3에서 7cm 가량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또 한차례 교통불편이 우려됩니다.

" 토요일 오후부터 다시 강추위 시작 "

우수가 지나면 완연한 봄소식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올해는 그렇지 못합니다. 우수인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절기 체면을 세워줄 듯 하지만 토요일인 모레는 날씨상황이 180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비나 눈을 뿌릴 구름은 모레 오전에 물러가겠지만 북서쪽에서 발달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안에는 일요일쯤 다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떨어질 기온은 일요일 아침에 영하 10도 안팍까지 내려가겠고 월요일 아침에는 중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곤두박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말은 강추위 속에서 지내야 할 것 같은데요. 주말 나들이 계획을세운 분들은 몹시 차갑고 변덕스런 날씨에 잘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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