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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씨, 3월중에 부른다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원회의 김현희씨 소환 조사 방침과 관련해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관계자가 전하는 내부 이야기입니다.

<질문>

김현희씨 부를 것인가? 경주에 아직 있나?

<답변>

하하..그렇게 직접적으로 물으니 당황스럽다. 위원회 내부에서는 필요하다면 누구든 불러 진술을 들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물론 김현희씨도... 내일(18일) 기자회견 이후 첫 모임이 있을것이다. 김현희씨는 3월중에 조사할 예정이다. 물론, 본인이 진술을 거부하면 강제할 수는 없지만.. 할 수 밖에 없게 할 것이다. 충분한 자료 조사를 통해 진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것이다. 정형근 의원도 조사할려고 하는 데 언론이 그쪽을 자꾸 자극하니 문제다. 그래도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진술 요청을 안해도 오히려 그쪽에서 궁지에 몰리면 말하고 싶어 할 것이다.

<질문>

7대 사건중에서 무엇이 먼저 진상이 드러날까?

<답변>

국정원 브리핑을 들어 보니 정수장학회 건은 쉽게 결론이 날 것 같더라. 당시 중정이 개입한 게 분명하고, 피해자의 비망록 등 자료들도 많으니까..법률팀들도 기부자한테 돌려줘야 할 것이라 하더라. 그런데 오히려 중부지역당 사건이 오래 끌 것 같다. 이선실과 이선화가 동일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국정원쪽에서 자신있어 하는 것 같던데.. 문제는고문을둘러싸고 이해 당사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질문>

자료들은 한 번 보았나?

<답변>

세부 내용까지 검토한 것은 아니고 1차 열람만 했다. 그런데, 어떤 사안들에 대해선 아예 처음단계부터 자료를 조성하지않은 경우가 많더라. 또, 구두명령을 통해 일이 이뤄진 경우도 많고... 공식파일로 남기지 않고 개인파일이나 메모로 보관하다가 퇴직할 때 파기하면 국정원에 남아 있을 수가 없는 것 아닌가.우리 국정원 말고도 외국정보기관들도 다 이런 식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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