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주식시장과 또 외환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린스펀 미 연준 의장은 오늘(17일) 의회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가 낮은 인플레 속에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낙관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낮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이어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친 것입니다.
[그린스펀/미 연준 의장 : 지속적 금리인상을 해왔지만 연방기금 금리는 여전히 매우 낮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의 이 발언은 지난주 후반 이후 약세를 지속하던 달러화를 초강세로 이끌었습니다.
미 달러화는 오늘 뉴욕시장에서 일본 엔화에 1% 넘게 오르며 달러당 105.4엔선까지 뛰었습니다.
뉴욕증시 역시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직후에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동반 약세로 기울어 금리인상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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