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신임 주미 대사가 임지 부임에 앞서 오늘(15일)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북핵 등 엄중한 현안들의 무게를 느껴서인지 홍대사는 기자회견내내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하 홍대사의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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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부 공식 발령 받고 이 자리(세종로 외교부 청사 브리핑 실)에 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러분과 비슷한 처지와 시각으로 세상 살아왔습니다.
이제 공직에 취임해서 취재 대상이 됐습니다.
중앙일보 기자도 달리 보일 정도로 세상의 다른 편에 서 있다는 것 절감할 정도로 여러 생각 교차합니다.
두말 필요없이 주미 대사 자리 책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 북핵문제 꼬여 가고 있고 우리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고 당혹감을 감출수 없습니다.
주미 대사 여러 책무는 물론 북핵 문제는 가볍게 다룰 수 있는 문제 아니고 확인할 수 없는 막연한 추측에 근거해 다룰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시간 현재 반기문 외교부 장관도 외교부 대미 라인 대동하고 워싱턴 방문중입니다.
미 정부측과 심도 있는 논의하고 있고 상당한 내용이 언론 통해 알려 지고 있습니다 .
6자회담 당사자들과 여러 나라들과 조율 과정에서 대응 방안이 소상하게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사태 심각성 고려한다면 정부 수단은 효과적이고 중요한 것이 한미 동맹 바탕을 둔 정책 공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임한 이후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가 막중한 한미 관계를 건강하고 균형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동맹관계 내실 다져 나가는 게 저의 임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핵문제가 있지만 핵문제 넘어서서 한반도 평화 정착 안정시키고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우리 외교 당면 과제입니다.
주미 대사 책무도 이런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만 가지고는 많은 어려움을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평안함을 버리고 쉽지 않은 결정 선택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임지 떠나기 전에 여러분의 격려 받고 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이런 저런 자리에서 기자 여러분들과 자주 만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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