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이틀째인 오늘(15일) 국회는 경제분야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현 경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비롯해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존폐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대책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국회에서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여야 의원들은 현 경기 진단과 처방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김정부 의원은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며 내수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는 정부측 진단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LP 가스 특소세 폐지 등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폭적인 감세 정책을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 진작을 위해서 출자총액제한 제도는 완전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박명광 의원은 한나라당의 시각과 달리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청신호 조짐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감세 정책보다는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가 더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앞으로 우리 경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고용친화적 성장전략 확립, 획기적인 중소기업 지원책 등 7가지 경제 건강성 회복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오후에는 행정수도 후속대책과 증권 집단 소송 유예 문제 등 핵심 현안을 놓고 정부와 야당간에 치열한 논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SBS는 잠시 뒤 오후 1시 15분부터 오전 대정부 질문을 녹화중계한 뒤 오후에 다시 열리는 대정부 질문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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