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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증시에 뛰어들어도 괜찮을까?

연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증시를 보면서 주변에는 요즘 의외로 한숨짓는 개인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오르고 나면 어느 정도는 조정을 받으면서 주식을 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연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증시를 보면서 주변에는 요즘 의외로 한숨짓는 개인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오르고 나면 어느 정도는 조정을 받으면서 주식을 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개인들의 상당수는 예상을 뛰어넘는 거침없는 주가 오름세에 '어~ 어~'하다가 시장 참여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얘깁니다.

연말에 비해 주가가 16배나 올랐다는 대박주를 비롯해 주가 급등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어쩐지 예전처럼 한 몫 잡았다는 개인들의 목소리도 예전과는 달리 확연히 줄어든 것 같다는 게 증시 주변의 분위깁니다.

최근 증시에서 감지되고 있는 이런 풍경은 주식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많은 금융전문가들은 올해 증시의 상승세는 예전에 나타났던 반짝 상승국면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장이라는 얘기를 많이들 합니다.

정치적 목적에 의해 또는 반짝하는 투기적 장세로 일시에 돈이 몰렸다가 썰물처럼 주가가 빠지는 과거와는 자금유입의 성격이나 자금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모두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 달 주가 급등 국면에서의 수익률을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들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증시 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고 있는 이른 바 '적립식 펀드'들의 수익률은 월간 수익률이 10%가 넘는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물론 아직도 예전의 투기적 성격이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개인들의 직접투자로 돈벌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도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금의 운용 규모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있을 수 밖에 없고, 정보와 투자기법 역시 전문가들을 따라갈 수 는 없는 노릇이겠죠.

이런 와중에 이제라도 주식을 좀 사면 어떨까라고 고민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이런 속설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지만 증권사 객장에 아이 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경제관련 소식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사회부 기자들까지 무슨 주식 사면 되느냐고 묻기 시작하면 이제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신호라는 것입니다.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들기 시작한다는 얘긴데, 분명한 것은 이런 속설의 전제가 단기적인 직접 투자가 판을 치던 "옛날 얘기"들이 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어떤 주식을 고를까가 아니라 장기적인 플랜 속에서 어떤 재테크의 수단과 얼마동안의 기간동안 얼마의 자금을 운용할까 하는 이른 바 '자산운용'의 큰 개념을 개인들도 그려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대박은 고사하고, 지금 30~40대들의 상당수는 노후를 20~30년 뒤에는 아파트 관리비 수준 밖에 안되는 국민연금에 의존해야 하는 위기가 현실로 닥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달러화 급락...주가는 보합세

Dow 10,791.13 (-4.88p, -0.05%)
Nasdaq 2,082.91 (+6.25p, +0.30%)
S&P500 1,206.14 (+0.84p, +0.07%)

일본 엔화, 그리고 유로화에 넉주연속 강세를 이어오던 달러화가 주초부터 급락세로 기울었습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170억달러로 전달보다 28%나 급증한 것이 주요인입니다.

미달러화는 달러당 105.5엔선에 거래되며 지난 주말보다 일본 엔화에 0.6% 하락했습니다. 또 유로화에 대해서도 1유로당 1.297달러에 거래되며 0.9% 하락했는데요, 유럽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인플레가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이번주에는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았고, 일각에서는 달러강세가 일단락됐다는 견해까지 제기됐습니다.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28센트 오른 47.4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가 2.4분기부터는 감산에 들어갈 지 모르겠다고 밝힌 OPEC 사무총장의 언급이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모레 발표될 미국의 유류재고에 대한 불안감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뉴욕증시, 오늘 다우와 나스닥 지수 보합선에서 옆걸음하는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3주 연속 오른 상태에서 마땅히 시장을 이끌만한 재료가 없는 상태입니다.

시장은 모레와 글피 예정된 그린스펀 미 연준 의장의 의회증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미국경제의 현황에 관해 그리고 금리인상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 지 주목됩니다.



1, 000포인트 돌파는 언제(?).. 변수는 환율

종합주가지수 964.79 (+17.56p)
코스닥지수 503.24 (+16.36p)
원달러환율 1,025.10 (-8.10원)
국고채3년물4.43%(-0.03)

주식시장은 이제 주가 1,000 포인트 돌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빠르면 1분기 막판, 늦어도 2분기 안에는 1,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진단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관론이 없지는 않지만 시장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수회복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에다 연기금 의 증시 추가유입 등으로 수급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때문입니다.

어제 17개월만에 500선을 돌파한 코스닥 지수도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입니다. 하지만 연초 개인들의 집중투자 종목들 가운데 상당수의 탄력이 떨어진 상황이고, 본격적으로 저평가 실적 우량주들도 매기가 옮겨가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기대가 꺾이는 순간의 골도 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변수는 환율입니다. 미 달러 약세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도 문제지만 금융시장에서는 다음 달로 예상되는 중국의 환율 변동폭 확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장까지 중국의 환율 개혁을 공언한 상황이어서 페그제로 고정환율이 적용되고 있는 위안화에 어느 정도의 변동폭이 적용되느냐에 따라서 적지않은 충격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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