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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라늄수출 증거 포착했다"

핵비확산 연구센터 "북 핵물질 수출하지 않았다"

<앵커>

미국에서는 또 북한의 우라늄 리비아 수출 논란이 계속 증폭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이 거의 확실한 증거를 포착했다는 보도를 한 반면에 다른 한편에서는 북한에서 생산됐다는 증거가 없기때문에 이를 핵무기 수출로 볼 수 없다는 엇갈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허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북한이 리비아에 6불화우라늄을 수출했다는 거의 확실한 증거를 포착했으며 이런 사실을 한·중·일 3국에 설명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또 그 증거 가운데 하나로 문제의 6불화우라늄을 담았던 용기에서 북한 영변 원자로의 것과 같은 플루토늄 흔적을 발견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에대해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북한이 민감한 핵물질을 수출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는 이같은 북한의 행위가 인내할 수 있는 한계선 즉, 레드라인에 해당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핵비확산 연구센터는 특별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아직 핵무기나 핵물질을 외부에 수출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알려진 증거들이 북한이 6불화 우라늄을 수출 또는 수입했다는 의미는 되지만 북한에서 이를 생산했다는 증거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가동하고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시행정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정보가 더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라크에서의 정보오류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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