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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개헌 논의 부적절"

<8뉴스>

<앵커>

오늘(14일) 대정부질문에서는 북한 핵문제 외에도 개헌과 과거사 등 정치권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개헌논의는 부적절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최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개헌론이 대정부질문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이석현/열린우리당 의원 : 금년쯤에는 국민들에게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일정을 공표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국민참여 개헌을 이뤄야 할 것이다.]

[이해찬/국무총리 : 정부 입장에서는 올해는 경제에 더 역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한일협정 문서공개와 국정원의 과거사 조사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김명주/한나라당 의원 : 확정판결이 나게 되면 사법부의 최종 판결이므로 다시 수사나 재판받지 않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때문에 쉽게 하지 못한다.]

특히 '차떼기당 발언'으로 지난 정기국회 내내 기세싸움을 벌였던 이해찬 총리와 한나라당 의원들 간에는 냉랭한 관계가 여전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 한나라당을 차떼기 당이라고 발언한 것은 좀 심했죠?]

[이해찬 국무총리 : 그 건에 대해서는 작년에 이미 다 말씀드렸습니다.]

또 윤광웅 국방장관은 훈련소 인분 가혹행위는 과거에도 있었다고 말하고 군은 이같은 가학성 처벌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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