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한국 정부에게 대북 비료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체니 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미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수십만 톤에 이르는 북한의 비료 지원 요청을 비롯해 무역 거래를 통한 대북 보상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은 반 장관에게 "미국은 북한과의 6자회담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이나 고립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일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과는 별개로 북한으로의 자금 유입을 막는 새로운 경제적 압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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