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월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을 집단 처형했다고 탈북지원단체 관계자가 주장했습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지난 1월 중국에서 체포 송환된 탈북자 15명을 함경북도 회령에서 집단 처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들은 대부분 대사관 진입 등을 통해 한국행을 시도했거나 중국에서 한국인이나 선교사 등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탈북자들"이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 갔다 송환된 탈북자들은 제외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지난 1월 중순을 전후로 주민들의 탈북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자 8∼9명을 함북 청진시에서 공개 처형한 데 이어 비슷한 시기에 탈북자 60여 명을 각종 구금시설에 서 처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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