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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의 치열한 경쟁..."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요즘 MP3를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MP3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MP3시장을 보면, 미국 애플사의 아이포드 셔플이 등장하면서 업체들의 경

요즘 MP3를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MP3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MP3시장을 보면, 미국 애플사의 아이포드 셔플이 등장하면서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사의 기존 MP3 제품은 국내에서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디자인은 좋은 평가를 들었지만 크기와 호환 문제, 가격 등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포드는 사이즈가 너무 크고 아이포트 미니의 경우 일부 노트북과 호환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습니다.

올해초 애플사가 새롭게 선보인 것이 아이포드 셔풀입니다. 기존 제품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고 합니다. 노래 전송방식을 USB 2.0을 채택하면서 노래 한곡에 3초 정도의 빠른 전송속도와 소형 녹음기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모습을 바꾼 이후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제품의 가격이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아 셔플 붐까지 일으켰다는 이야기입니다.

512MB가 12만원대, 1GB는 18만원대. 획기적인 가격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입니다. 국내 넘버 원 MP3 제조업체인 아이리버의 제품의 절반 수준입니다. 젊은층에게는 적지 않은 인기를 끌만한 제품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초보자와는 달리 MP3를 기존에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애플사의 제품이 큰 매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애플사의 소프트웨어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아 노래를 전송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국내 제품 대부분은 작은 LCD 화면을 통해 곡명과 길이 등을 간편하게 알 수 있지만 아이포트 셔플은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가격은 낮추기 위해 LCD 창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결국 원하는 곡을 듣기 위해서는 곡 앞부분을 일일이 듣고 선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아이리버의 모든 제품은 LCD 화면이 있어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노래의 가사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특정부분만 선택해서 반복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능 때문에 국내 제품은 노래 뿐만 아니라 외국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 국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결과 노래를 다운받아 저장하기가 매우 간편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은?

Made in Korea와 Made in USA가 국내 MP3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액정화면이 없어 노래를 하나 하나 들으면서 원하는 곡을 찾아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저렴한 애플사 제품, 액정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국산제품. 최근에는 국산 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애플사 제품과의 가격차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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