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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행사풍성, 다양한 전통문화 열려

외국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앵커>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올 설맞이 행사는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모습입니다.

설맞이 행사, 최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먼저 오늘(9일)부터 모레까지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설맞이 축하공연이 열립니다.

또 복조리를 주고 받으며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운현궁에서는 설맞이 특별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썰매타기 등 전통 놀이마당이 열립니다.

문화재보호재단에서는 새해맞이 건강기원 굿판이 벌어지고 정동극장에서도 설맞이 전통예술무대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내 궁궐과 국립박물관도 오늘부터 사흘동안 개방되고 각종 전통 민속놀이가 이어집니다.

외국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서울 예지원을 찾으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가래떡 썰기와 제기차기등의 세시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시립동부병원에서 노숙자와 행려환자들을 위한 합동 차례상이 차려집니다.

모처럼 온가족이 모인 설 연휴, 잠깐만 눈길을 돌리면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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