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사와 석사 통합과정이 신설됩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남들보다 1년 먼저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대학 학부과정 때 대학원 수업을 미리 듣고, 석사학위를 1년 먼저 딸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오늘(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대학 재학생이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청하면, 두 과정을 합친 기간에서 최대 1년을 줄여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중도에 포기하더라도 학사학위 취득조건만 만족시키면 학사학위는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우수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도 시간과 학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제도가 기존의 석·박사 통합과정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일부 대학들 사이에서 우수한 학생이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을 막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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