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지역에서 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이 발견됐다.
7일 봉화군에 따르면 물야면 가평리·개단리 일대 경지정리작업 대상지에서 청동 기시대의 방어 목적으로 마을 주위를 두른 깊은 도랑인 환호와 주거지, 유물 등이 발견됐다.
지난달초 발견 이후 동양대 박물관측에 의해 발굴조사가 진행된 이 환호는 최대 크기가 너비 320㎝, 깊이 90㎝ 가량으로, 단면구조는 V자 또는 U자의 형태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호 내부에는 무늬없는 토기 조각이 다수 출토됐으며 특히 반달모양 돌칼과 공렬토기 조각도 발견됐다.
봉화군측은 일단 경지정리작업을 중단하고 현장을 보존한 뒤 문화재청의 지침에 따라 추가 발굴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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