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 특산 어종인 참조기를 대량으로 양식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대난제였던 어미 확보 문제를 해결해 이르면 내년쯤 양식 조기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방송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빛을 띤 참조기떼가 대형 수조에 가득합니다.
관혼상제 상에 단골 손님인 참조기는 공기에 노출되면 부레가 파열되는 특성 탓에 그동안 육상에 가둘 수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놈들은 산란철 연안에 나타났다, 울타리 형식의 그물에 걸린 뒤 특수장비를 이용해 육상으로 옮겨져 길러진 것들입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육상 양식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조기채/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 참조기 인공종묘생산 기술의 가장 중요한 자연산 어미 체포방법기술 개발로 안정적으로 어미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참조기 양식은 수년전부터 시도돼 왔지만 어미 확보가 쉽지않아,한동안 연구가 중단돼오다 이번에 성공한 것입니다.
영광굴비로 유명한 참조기는 90년대 연간 2,3만톤씩 잡혔지만, 2천년 들어서 연간 만톤으로 어획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영규/국립수산과학원장 : 앞으로 본격적으로 인공종묘생산을 하고, 양식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수산과학원은 참조기의 양식이 성공할 경우,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대량생산을 통한 굴비의 브랜드화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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