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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8뉴스>

<앵커>

징검다리 연휴 첫날부터 전국에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가슴 설레는 귀성길이지만 운전만은 절대 서두르시면 안됩니다.

사건사고 소식,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택시 문을 벌려 부상자를 들어내 구급차에 옮겨 싣습니다.

오늘(5일) 새벽 6시 40분쯤 서울 북가좌동 수색로에서 1차로로 직진하던 시내 버스가 2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47살 차 모씨와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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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울산시 웅촌면 부산- 울산간 국도에서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55살 서 모씨 등 승객 1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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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쯤에는 서울 마포대교에서 술에 취한 45살 노 모씨가 한강으로 뛰어내렸습니다.

노씨는 다행히 두꺼운 점퍼를 입었던 덕분에 물에 떠 있다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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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새벽 한시 반쯤에는 가수 이상우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69%의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백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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