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에 건설될 중소형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천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가 적정한지 벌써부터 논란이 뜨겁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양가 상한제 용역을 맡은 건설기술연구원은 아파트 표준건축비는 평당 339만원에서 359만원 사이가 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표준건축비에다 친환경기업, 소비자만족 우수업체 등에 최고 7%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유섭/건설기술연구원 : 주택관계법령 조례의 개정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공사의 새로운 추세까지 넣어서 건축비 구성항목을 개선하고 현실화한다.]
표준 건축비에 택지공급가격을 더하면 판교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에서 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민간업체의 마감재 수준을 감안하면 여전히 건축비가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지난해 9월에 표준건축비를 25%나 올린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23%를 인상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업자들도 판교에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도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를 막기는 역부족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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