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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재안 수용" 지율스님 단식중단

3개월간 환경영향공동조사 실시

3일로 단식 100일째를 맞은 지율 스님이 단식을 풀기로 결정했다.

지율 스님이 단식 농선 중인 서울 서초구 정토회관의 법륜 스님은 이날 오후 10시40분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율 스님이 정부가 제의한 '환경영향 공동조사 3개월 실시' 중재안을 받아들여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정부는 국회 건설교통위가 제시한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 촉구안을 받아들여 공동조사를 수용키로 했다. 또 3개월의 공동조사기간 동안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지율 스님도 정부와 국회, 종교 지도자, 국민의 여망을 받아들여 단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하기로 했다"면서 "한국 사회에 많은 갈등이 있어왔는데 이 문제가 해소됨으로써 화해와 희망이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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