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찾아온 강추위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심장질환 또 혈압,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소 잔병치레도 안할 만큼 건강했던 45살 박모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그제(1일) 아침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보호자 : 안에 있다 바깥에 일하러 나갔는데 5분만에 쓰러져 있었어요.]
원인은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장마비.
급작스런 한파가 심장에 무리를 가져온 겁니다.
[박성훈/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교수 : 날씨가 추워지면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혈관저항이 높아지거든요. 그러다보면 심장에 압력이 높아지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추위로 인한 혈관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갖춰입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외출할 경우 노출되기 쉬운 머리나 손 등의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추위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아토피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럴 경우엔 실내온도를 20도 전후로,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이나 세수를 너무 자주하지 말고 피부 연화제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증상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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