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는 주춤하고 있습니다만 호남지역에서 사흘 동안 계속 내린 눈 때문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린 호남지역은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30여 개의 각급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지리산 성산주 일주도로 등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쌓인 눈으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채소는 물론 과일의 반입량도 크게 줄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30cm가 넘는 눈이 쌓인 제주에도 5.16도로와 1100도로 등 주요도로 6곳의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선박의 결항으로 주민들의 발이 묶여 불편을 겪고 있고, 골프장이 문을 닫아 관광업체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경기지역과 강원영서지역은 맑은 후 밤 늦게부터 흐려지겠고 충청과 호남지역은 오전 한 때 1~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0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번 한파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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