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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라늄 수출" 정부 촉각

6자회담 분위기에 악영향 우려

<앵커>

북한이 리비아에 우라늄을 수출한 증거가 발견됐다는 보도 이후에 당장 우리 외교부가 6자회담에 악영향을 끼치지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대북 강경파들이 언론플레이를 하고있다는 분석도 나오고있습니다.

보도에 이주형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을 수출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중이라면서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외교부는 특히 그동안 6자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들인 공이 이번 일로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이런 보도가 터져나온 배경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북한에 대한 백악관의 분위기가 압박에서 협상쪽으로 기울어가자 이를 우려한 강경파들이 일부러 북한에 부정적인 정보를 흘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정부 당국자는 북한과 리비아의 우라늄 거래 여부가 이미 한미간 협의에서는 거론된 적도 있어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일) 내한한 마이클 그린 미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오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기로 해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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