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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한두차례 기습추위

<8뉴스>

<앵커>

기세가 등등했던 이번 한파도 내일(3일) 낮부터는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입춘도 내일모레로 다가왔지만 아직 겨울 옷 정리하시면 안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흘 동안 전국을 꽁꽁 얼렸던 한파는 오늘 아침을 고비로 기세가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낮 기온이 어제보다 3, 4도 가량 올라갔고 바람도 크게 약해졌습니다.

[이성우/서울 구로동 : 많이 따뜻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운동하기 너무 적당하고 땀도 많이 안 흘리고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도 춥기는 하겠지만 오늘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철원이 영하 16도, 서울은 영하 9도, 부산은 영하 5도가 예상됩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는 완전히 풀려 평년수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 한파를 몰고 온 찬 대륙 고기압이 따뜻한 성질로 변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달 중순쯤, 이번 한파보다는 약하지만 한두 차례 기습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하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봄 소식이 빨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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