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채소류 가격이 오늘(2일) 급등했습니다. 최근의 강추위와 남부지방 폭설 때문입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정 연휴를 앞두고 채소류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선자/경기도 분당 : 생각보다 너무 올라서 사기가 두려울 정도예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대파 1kg은 전날 550원에서 30% 급등한 710원에 거래됐습니다.
시금치 15kg 한 상자도 4만천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전날 3만2천5백원에 비해 무려 26.2% 오른 가격입니다.
배추와 무도 각각 19.1%와 18.2% 오른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가격 강세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출하되는 일부 채소류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정배/채소상인 : 영호남쪽에서는 야채가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30~40% 이상 줄었습니다.]
최근 강추위와 남부지방의 폭설이 채소 가격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흥제/서울 농수산물 도매시장 과장 : 최근 추위와 폭설로 남부지방에서 출하되는 대파, 시금치, 무, 배추는 출하작업 지연으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습니다.]
다음주 설 연휴를 앞두고 채소가격이 안정을 되찾지 못할 경우 서민들의 차례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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