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첫 달인 지난달에 우리나라 수출이 상쾌한 출발을 했습니다. 1월 무역수지로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22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화강세와 고유가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200억달러대를 유지한 것입니다.
수입은 19.2% 늘어난 193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도 32억달러에 달했습니다.
1월중 무역수지 흑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서영주/산업자원부 무역유통심의관 : 1월의 수출이 이렇게 호조세를 보인 것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증진 노력과 우리상품에 대한 해외수요 증가가 탄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하겠습니다.]
수출은 지난달 20일까지 12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4%나 감소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열흘 동안 100억달러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철강 등이 40% 이상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고 당초 부진이 예상됐던 반도체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산자부는 그러나 이번달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3일 이상 적은 등 수출증가율 둔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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