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에게서 극좌와 극우 등 극단적 정치성향이 늘어나는 반면 중도 성향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고등교육연구소가 지난 해 신입생 1백30만 명 가운데 28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괍니다.
이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신입생은 46.4%로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전년도 조사 때보다 4%포인트 하락해 지난 30년 동안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응답자 중 3.4%는 극좌, 2.2%는 극우라고 답하는 등 극단적 정치성향 소유자가 최근 35년간 조사에서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난 해 보수와 진보의 양극화 현상속에서 치열하게 치러진 대선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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