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대비해 금융감독 당국과 경찰이 금융기관의 방범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긴급상황을 가정해 은행 직원이 비상벨을 누릅니다.
연락을 받은 보안회사 직원이 먼저 나타나고, 잠시 뒤 경찰이 은행에 출동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경찰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금융기관의 자체 방범 실태에 대한 점검 현장입니다.
CCTV가 사각지대 없이 점포를 촬영하고 있는 지, 녹화 상태가 좋은지도 중요한 점검 사항입니다.
설 연휴에 빈번한 현금수송에 대비해 안전 가방이 있는지 방범기구의 작동은 제대로 되는지도 확인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모레(3일)까지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31개 영업점을 골라 점검할 계획입니다.
[권한용/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 : 중대한 과실이 있으면 시정조치하고 사소한 과실은 현장에서 직접 시정하게 할 예정입니다.]
시중은행들은 고객들이 설 연휴 동안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은행들은 또 설을 앞두고 현금 수요가 너무 느는 것을 막기 위해 정액 자기앞수표의 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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