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인데 강원도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입니다.
강원민방 조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겨울에도 좀처럼 얼지 않는 북한강 상류가 두꺼운 얼음으로 덮였습니다.
야간 스키어로 북적이던 스키장은 한산하다 못해 적막합니다.
목도리에 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했지만 뼛속까지 파고 드는 찬바람을 당해내기 쉽지 않습니다.
[김명성/강원도 춘천시 : 스키 타다가 너무 추워서 몸 좀 녹이려고 들어왔어요. 오늘 굉장히 춥네요.]
추위는 새벽 시장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모닥불에 몸을 녹여보지만 잠시뿐 소용이 없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여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박정숙/강원도 춘천시 : 날이 계속 춥고, 신경 안쓰면 얼고 하니까 그 점이 불편해요.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토마토 하우스에선 애써 기른 작물이 얼어죽지 않도록 밤새 온풍기를 돌렸습니다.
특히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습니다.
강풍과 함께 몰아치는 매서운 강추위는 이번주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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