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어붙었던 제조업 체감경기가 조금씩 호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비관적인 경기전망도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2천4백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중 제조업 BSI, 업황 실사지수는 74입니다.
한달 전의 71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6월의 78 이후 7달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대기업과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업황 BSI가 높아졌습니다.
업황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뜻하며, 지수가 높을수록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음달 업황전망 BSI도 올랐습니다.
다음달 BSI는 73으로 한달 전 전망치 69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해, 앞으로 경기부진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다소 늘었습니다.
이달 매출증가율 BSI는 86으로 한달 전보다 2포인트 높아졌으며 다음달 매출전망 BSI 역시 소폭 올라갔습니다.
수출증가율 BSI도 93에서 95로, 내수 판매증가율 BSI도 79에서 81로 상승했고 자금사정 BSI도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가동률 BSI와 제품 재고수준 BSI는 나아지지 않아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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