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선거를 둘러싼 유혈사태는 비단 이라크 안에서만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의 한 이라크 선거 투표소에서 선거에 반대하는 파키스탄 사람들과 투표를 하려는 쿠르드족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돌을 던지며 투표를 방해하는 시위자들과 경찰이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이라크 총선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과 동맹국을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를 제외한 다른 영국지역의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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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폐막한 다보스 포럼에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저명인사들을 상대로 일침을 가했습니다.
졸리는 저명인사들이 돈을 과시하듯이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오히려 상처만 더 줄 수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졸리의 이런 비판은 지난 토요일 샤론 스톤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돕자며 즉석모금을 벌여 부유층 인사들로부터 무려 10억원을 그 자리에서 모은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졸리는 그동안 수단과 시에라리온 등 인권 위기에 처한 국가에 관심을 일으키는 활동을 벌여왔고 수입의 3분의 1을 기부할 정도로 난민구호에 열심인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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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는 비둘기 두 마리 때문에 한바탕 웃음이 터졌습니다.
1월을 평화의 달로 정하는 교황의 연설이 끝나면 전쟁지역 어린이 두 명이 비둘기 두 마리를 그 상징으로 날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둘기는 웬일인지 멀뚱하게 걸어다닐 뿐 날지 않았습니다.
비둘기를 다시 잡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교황의 집무실이 좋은지 방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안되겠다 싶었는지 교황이 직접 나서봤지만 효과는 역시 없었습니다.
비둘기를 잡으러 방을 헤집고 다닌 아이들 덕분에 결국 비둘기들은 가까스로 날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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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지만 이 눈 때문에 즐거운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미 일리노이주 주민 3천여 명이 눈싸움을 벌여 최대 규모 눈싸움 부문 기네스 기록을 깼습니다.
눈으로 만든 실탄과 플라스틱 방패 등 실제 전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주민들은 기록과 상관없이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을 사람들과 벌인 눈싸움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기네스북 심사위원들은 헬기와 지상에서 찍은 사진들을 대조해 가며 참가자 수를 가려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만 쌓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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