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저녁부터 취재 기자가 바깥으로 나가서 추위 스케치를 했는데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도 잘 못탈 정도였다고 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청앞 스케이트장, 평소같으면 밤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모처럼 한산한 모습입니다.
두툼하게 껴입고, 얼음을 지쳐보지만 추위를 잊기엔 역부족입니다.
[이지은/서울 장위동 : 날씨가 추워서 발이랑 손이랑 뺨이 추워요.]
아예 스케이트를 벗고 불가에서 몸을 녹여보기도 합니다.
휴일 저녁 귀가길을 서두르는 사람들은 칼바람에 옷깃을 잔뜩 여몄습니디.
[최정아/인천 연수동: 오늘 너무 추워서 눈에 눈물나고 귀 떨어지고해서 귀마개했어요.]
보통 주말보다 오가는 사람도 크게 줄었습니다.
[손백철/버스업체 직원 : 오늘 날씨가 춥기 때문에 손님이 평소보다 20% 줄었어요.]
제아무리 추워도 작업을 멈출 수 없는 지하철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이국땅의 겨울은 더욱 힘든 계절입니다.
[장꾸퍼/중국인 산업연수생 : 많이 추워요. 어머니,아버지,동생 보고 싶어요.]
입춘를 나흘 앞두고 찾아온 추위, 지난 한 주가 포근했던 만큼 이번 추위는 더욱 매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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