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특히 많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우리나라 식품 안전에 대해 소비자들이 100점 만점에 25점을 줬습니다.
심석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잇따른 식품안전 사고로 식품안전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극도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남녀 32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식품안전 체감지수는 100점 만점에 25.3점에 불과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들과 민원이 제기된 식품 등 60여 가지였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낀 식품은 김치를 1위로 과일과 고추장 등 장류, 요구르트 등 발효유, 생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에 가장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느끼는 식품은 건강 기능음료를 최하위로 오리고기, 즉석 조리식품, 곡류 가공식품, 벌꿀 등의 순이었습니다.
각종 식품 관련 사고나 해외에서의 조류독감 발생 같은 요소가 이들 식품의 안전도에 대한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각종 식품 관련 사고가 날 경우 해당 식품의 섭취가 많게는 33%에서 적게는 24%까지 줄어드는 등 국민들의 식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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